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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4>동계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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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지난 한해, 강원도와 동계조직위는 평창올림픽 준비를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모든 사업이 마무리 단계로, 이제 지구촌 손님맞이와 대회 흥행에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여)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우리 대표팀의 성적이 중요한데요.
홈에서 치러지는 사상 첫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대표팀은 역대 최고 성적인 메달 20개, 종합 4위를 노리며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올림픽 2관왕, 빙속 여제 이상화는 평창에서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입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최대 라이벌인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와의 접전이 예상됩니다.

이상화는 지난 시즌 발목을 잡았던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상태로, 고다이라와의 경쟁을 의식하기 보다는 기록 단축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레이스 감을 찾은 것 같아요.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본 경기는 올림픽 때일 것 같아요."

강원도청 소속의 남자 스켈레톤 윤성빈도 우리 대표팀의 썰매 종목 사상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될 전망입니다.

윤성빈은 이번 시즌 월드컵 2, 3, 4차 대회에서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습니다.

강력한 라이벌인 라트비아의 두쿠르스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만큼, 평창에서도 금메달 도전에 나섭니다.

[인터뷰]
"유럽에서 이번 시즌 첫 시합인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동계올림픽에 처음 출전하는 남자 아이스하키팀은 사상 첫 올림픽 1승에 도전합니다.

세계 최강의 실력을 갖춘 스웨덴, 캐나다 등과 경기를 벌이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매 경기 골을 넣고, 실점도 하면서 우리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돼, 올림픽 1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렇게 세계 최강의 팀을 상대로 힘든 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대표팀은 더 발전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자 쇼트트랙 세계 최강 듀오인 최민정과 심석희,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이승훈과 김보름, 스노보드의 이상호 역시 메달이 유력합니다.

홈에서 치러지는 사상 첫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대표팀이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4위를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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