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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고성군, 해양심층수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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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7년 도내 시.군의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는 신년 기획보도.
오늘은 고성으로 가보겠습니다.

고성군은 올해 해양심층수를 기반으로 한 각종 산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고성군 해양심층수 전용농공단지입니다.

현재 23개 업체가 입주해 명태와 떡, 소금 등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가 늘어나면서, 고성군은 올해 제2 농공단지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는 2020년까지 죽왕면 인정리 일대 22만㎡ 부지에 사업비 195억원을 들여,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 시설을 조성하게 됩니다."

고성군 해양심층수 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산업지원센터 건립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내년까지 모두 150억원을 들여 해양심층수 관련 연구와 개발, 생산과 홍보 기능을 아우르는 시설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전용 농공단지와 산업지원센터를 통해 해양심층수 융.복합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게 고성군의 청사진입니다.

[인터뷰]
"2025년까지 2천400억원이라는 돈은 상당히 큰 돈인데, 1~3단계 사업으로 나눠서 우선 금년도에는 1단계로 워터피스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고성군은 관광시설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대표적인 안보 관광지인 통일전망대를 해맞이 통일전망타워로 탈바꿈하는 공사가 올해 마무리 됩니다.

올 7월 문을 여는 고성 국회의정연수원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하는 코스를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2017년도에는 어느 해보다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서 고성군 지역 경제가 크게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입장입니다."

금강산 관광 중단 장기화로 고성 지역 경기가 극도로 침체돼 있는데도, 정부가 속시원한 지원책을 내놓지 않는 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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