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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강선.5>강릉행 KTX 본격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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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반도 첫번째 동서횡단 고속철도인 서울~강릉 KTX가 오늘부터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탑승객들은 한결 가까워진 동해안 관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해돋이 행사 등 연말연시를 맞아 출시된 여행상품들은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서울과 강릉을 오가는 경강선 KTX의 운행이 시작됐습니다.

첫차가 출발한 강릉역에선 환영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탑승객들에게 장미꽃이 전달됐고, 기념촬영 이벤트도 마련됐습니다.

열차표를 가장 먼저 예매한 탑승객에게는 평창올림픽 입장권과 열차 이용권 등이 제공됐습니다.

[인터뷰]
"경강선 뚫리기 전에는 무궁화호 타면 4~5시간 걸린 걸로 아는데, 한 시간 반 만에 서울에서 강릉까지 오니까 정말 빠르다는 걸 느꼈구요. 반나절 만에 왔다갔다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서울에서 출발한 지 2시간도 안돼 강릉에 도착한 탑승객들은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가족여행 첫차 타고 왔는데 승차감도 좋고, 속도도 빨라서 금방 와서 매우 편리했던 것 같구요. 다음번에도 한 번 이용해보고 싶어요."

◀브릿지▶
"경강선 KTX가 개통 초기부터 높은 예매율을 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동해안 해변에서 커피를 마시고 식사를 한 뒤, 관광지까지 둘러보고 서울로 되돌아가는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성탄절 여행 상품은 이미 매진됐고,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 기간 서울~강릉간 열차도 대부분 예매가 동이 났습니다.

현재 경강선 KTX 예매율은 경부선과 호남선보다 최대 두배 가까이 높습니다.

코레일은 개통 초기를 맞아 KTX 활성화와 평창올림픽 붐업 조성을 위해 내년 1월말까지 다양한 할인 이벤트에 들어갔습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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