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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3> 원주시 "수도권 경제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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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도정과 교육정책, 시.군별 현안을 점검하는 신년 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원주시는 강원도 제1의 경제 도시답게, 각종 대형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수도권 경제도시의 기반을 닦겠다는 계획입니다.
조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원주시는 2018년을 대규모 국가.민자사업의 추진 동력을 다지는 한해로 삼았습니다.

그 중심에는 여주-원주 철도건설이 있습니다.

모두 5천 683억원을 들여, 여주에서 원주 사이 21.95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월부터 남원주역세권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연말에 기업도시 개발이 마무리되면, 정주 인구 50만명을 내다보는 도시의 위용이 갖춰집니다.

부론 일반산업단지를 디지털 헬스케어를 기반으로 한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해, 우량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의 밑거름을 닦는 일도 올해부터가 시작입니다.

[인터뷰]
"대규모 국책사업들은 이미 정부 예산에 다 반영이 돼서 단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조기에 예산을 추가 확보해서 빠른 시일내에 착공하고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화, 관광산업의 활성화도 기대됩니다.

원주 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소금산 출렁다리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에 강원감영을 개방하고, 원주 굽이길 50km도 추가로 개통할 예정입니다.

동계올림픽 기간 중 윈터댄싱카니발을 열고, 9월에는 세계대학 치어리딩 선수권대회 국제코리아 오픈대회를 개최하는 등 문화 콘텐츠도 대폭 확충할 계획입니다.

캠프롱 미군공여지를 문화체육공원으로 조성하고, 장미공원 리모델링과 중앙, 단구, 단계공원 조성 등을 통해, 숲과 휴식이 있는 푸른 공원도시 만들기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시민 문화공간으로 개방할 계획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그렇게 되면 시민들이 느끼는 구도심이 많이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열병합발전소와 화훼관광단지 조성 등 원주시의 역점사업이 각종 논란으로 차질을 빚고, 주민 갈등으로 이어지는 점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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