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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 국내 첫 해중경관지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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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평화 관광에 이어 고성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레저 관광은 바닷속까지 아우릅니다.

(여)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고성 앞바다가 국내 첫 해중 경관지구로 지정됐는데요,

450억 원이 투입되는 고성군 개청 이래 가장 큰 사업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해양수산부는 이달 초 고성군을 국내 첫 해중경관지구로 지정했습니다.

전국 연안권 1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고성과 제주 서귀포를 낙점했습니다.

해수부는 고성의 깨끗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수도권 접근성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해중경관지구는 바닷속 비경을 간직한 지역을 골라 환경 보호와 레저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는 대형 국책 사업입니다.

◀Stand-up▶
"해중경관지구 조성 사업에는 내년부터 5년 동안 450억 원이 투입됩니다. 고성군 개청 이래 가장 큰 개발 사업입니다."

사업 부지는 죽왕면 오호리 송지호 해변 일대입니다.

죽도 주변 바다를 해조 숲 체험장을 비롯한 해중공원으로 만들고,

스카이 워크와 4계절 해양레포츠 센터도 설치할 계획입니다.

남북 교류 시대를 대비해 추진되고 있는 동해 관광공동특구의 거점 역할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해양 레저 관광의 수요를 고성 지역이 흡수해 경기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도 기대됩니다.

[인터뷰]
"수백만 정도가 올 수 있을 정도로 여건이 좋아서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 같고 남북 평화 분위기와 때맞춰 잘 되어서 상당히 기대가 큽니다."

해양수산부는 고성군이 제시한 계획을 바탕으로 내년에 사업 타당성 용역을 시작할 계획이며,

고성군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방침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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