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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길.1>남북 평화 철로,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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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 평화 시대 강원도의 나아갈 방향과 역할을 짚어보는 연중 기획 보도,

이번주는 남과 북을 연결하는 길을 짚어보고 있습니다.

/지난 4.27 판문점 선언에서 동해선 철도 연결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데요,

강릉에서 제진을 잇는 이 구간은 104.6km로, 강원도는 시속 250km의 철도 운행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이 구간은 다시 북측의 온정과 연결돼, 금강산 천년선을 타고 시베리아 횡단철도와 중국횡단철도까지 이어집니다.

남쪽 구간도 강릉이 끝이 아닙니다.

기존에 개통된 강릉-삼척 철도를 타고, 현재 공사중인 삼척-포항 구간을 거쳐, 부산까지 갈 수 있습니다.

철도가 연결되면, 부산에서 유럽 대륙을 지날 수 있는 겁니다./

동해선과 함께 관심을 끌고 있는 또다른 노선이 있습니다.

판문점 선언에서 언급되진 않았지만, 재작년에 공사가 중단됐던 경원선입니다.

/철원 백마고지에서부터 군사분계선까지 계획된 경원선은 11.7km 길이로, 연결된다면 북측의 강원선으로 이어져 똑같이 중국과 러시아로 갈수 있습니다.

이 노선은 동해선과 달리 북측의 내륙을 통과한다는 특이점이 있습니다./

이처럼, 한반도에 새로운 실크로드가 만들어진다는 기대감도 있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은데요.
계속해서, 김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아영 기자 ayre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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