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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5>'무주공산' 강릉시장 선거 후보 대거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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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요 선거별 후보자와 쟁점을 짚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강릉시장 선거입니다.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가운데, 여.야 모두 후보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져 양보 없는 각축전이 예상됩니다.

전종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3선 최명희 시장의 퇴임으로 공석이 되는 자리를 놓고 벌써부터 경쟁이 치열합니다.

현재 15명이 출마 의지를 밝혀 도내 자치단체장 선거 최대 경합지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근식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 장신중 전 강릉경찰서장, 임양운 전 춘천지검 강릉지청장, 최욱철 전 국회의원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쳤습니다.

같은 당 소속 심재종 동해안개발투자전략연구소 대표와 이재안 시의원, 유현민 시의원이 출마를 준비 중입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김남수 전 강원도 산업경제국장, 김한근 전 국회 법제실장, 김홍규 전 강릉시의회 의장, 김광래 가톨릭관동대 교수가 예비후보로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노동당은 최종문 강원도당 대변인이 출마의 뜻을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오세봉 도의원이 출마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습니다.

김중남 강릉시민단체협의회 대표와 최재규 전 도의회 의장은 무소속으로 나섰습니다.

(S/U)
"무주공산 강릉시장 자리를 놓고 후보들이 대거 출마해 공천 과정부터 불꽃 경쟁이 예상됩니다."

[리포터]
자유한국당은 지난해말 원외당협위원장 교체와 최명희 시장 탈당, 일부 당원들의 동반 탈당이 이어져 후보 공천 결과가 특히 관심사입니다.

보수색이 짙은 강릉에서 야권 보수 후보가 자유한국당과 탈당 연대, 바른미래당으로 갈라져 보수 진영간의 세 대결도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시장 출마 후보가 없어 뒤늦게 새누리당 경선 불참 후보를 영입할 정도로 후보난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민주당 강릉시장 선거 사상 처음으로 공천 경쟁이 벌어져 누가 최종 후보로 낙점될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전종률입니다.
전종률 기자 jrje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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