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년.7>태백시 '인구 5만 자급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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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7년 새해 도내 시·군의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는 신년 기획보도.

오늘은 폐광지 중심 도시 태백입니다.

태백시는 올 한해 인구 5만 명 회복을 통한 경제 성장기틀을 마련하고, 태백산국립공원과 국가지질공원을 중심으로 관광 산업 발전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태백시의 현재 인구는 4만 7천 70명.

탄광이 전성기를 누리던 지난 1987년 12만명이던 인구는 1990년 8만 9천 명으로 10만명선이 무너졌고, 2012년 4만 9천 명으로 5만 명 선마저 붕괴됐습니다.

전국에서 시 단위 자치단체로는 계룡시와 함께 최소 규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인구 5만 명을 회복하지 못하면 경제적으로는 물론, 도시 존립 자체가 위험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앞으로 석탄공사 폐업은 물론, 강원랜드에 독점적 지위를 보장했던 폐특법 만료 시한 역시, 8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지역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구 증가가 필수 조건입니다. 금년에도 인구 5만명 회복을 위해서 모든 시책을 추진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행정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태백시는 접근성이 떨어지고 초고령화에 접어든 도시 인구 구조를 극복하기 위한 발전 방향으로 관광을 선택했습니다.

지난해 전국 22번째 국립공원으로 자리잡은 태백산과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연계한 국제 산악관광도시 조성이 그 시작입니다.

4계절 천혜의 자연 환경을 자원으로 관광객들이 꼭 찾고 싶은 관광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황지연못 확장을 통한 시민광장 조성으로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이벤트 개최가 가능해 진 것도 호재입니다.

[인터뷰]
"국내 관광객 뿐만 아니라 앞으로 외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국제 산악관광도시에 초점을 맞춰서 관광 정책을 추진할 생각입니다."

태백시는 장기적으로 지향하고 있는 고품격 유럽풍 문화·복지 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조성 사업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