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년.6> 동해시, "북방시대 전초기지 발판 마련"
  •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 작성일 : 2017년 01월 08일 조회수 : 1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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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도내 각 시.군의 현안과 과제를 짚어 보는 신년 기획보도.

오늘은, 북방 물류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동해시로 가보겠습니다.

동해시는 올 한해를 북방경제권 시대에 대비하고, 묵호 일대를 새로운 관광 자원화하는 시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홍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동해시의 미래는 러시아를 통해, 유럽과 연결되는 북방경제 활성화에 달렸습니다.

북극을 지나 유럽으로 가는 북극항로는 아직 시범운영 단계에 있지만, 상설 항로가 생기면 상당한 물동량이 몰릴 수 있습니다.

동해항을 북극항로 거점항으로 육성하려는 것도 그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동해시는 북방경제권 선점을 위해, 지난해 설립한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를 앞세워 새로운 정책 수립과 사업 발굴에 나설 방침입니다.

◀스탠드 업▶
"또, 접근성 개선을 위해, 복선철도의 동해 연장과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에도 힘을 모은다는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해양수산부가 동해항을 신항만으로 지정하고, 1조 7천억원을 들여 접안 능력을 대폭 확장하는 건 반가운 소식입니다.

하지만, 항만과 배후도시 규모가 훨씬 큰 부산과 울산, 포항 등과의 경쟁이 그리 녹록치 않습니다.

동해안의 대표적 수산항이던 묵호항을 관광항으로 탈바꿈시키는 '묵호항 재창조' 사업도 핵심 과제입니다.

[인터뷰]
"울릉도 여객선 터미널을 중앙 부두로 이전하고 방파제 공사, 또 대형 주차장 공사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묵호항에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침체된 관광 명소를 되살리는 사업도 활발해 집니다.

망상지역은 전통 한옥타운과 함께하는 명품 해양관광지로, 무릉계곡은 상가 재정비를 통한 이미지 쇄신에 나섭니다.

특히, 촛대바위로 유명한 추암 일대에는 연중 전국에서 최저 가격에 대게를 먹을 수 있는 대게타운을 조성해 변화를 꾀합니다.

[인터뷰]
"올해 시정 운영의 방향을 '미래 성장동력의 육성과 행복동해 가치 상승의 해'로 정하고, 시정의 모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행복도시 동해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습니다"

그러나, 묵호지역 일부 상인들이 대게타운에 반대하는 등 사업마다 해결해야 할 크고 작은 민원이 적지 않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