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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안전요원으로 공무원 배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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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공무직노조 파업으로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 휴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원주시가 공무원들을 안전요원으로 투입해 수영장을 개장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원주시 공무직노조는 오늘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주시는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개장하기 위해, 공무원 15명에게 18시간 교육을 거쳐 수상안전요원 자격증을 받게한 뒤, 오늘부터 안전요원으로 투입했다"며,

이는 시민들의 안전과 목숨을 담보로 도박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에대해 원주시는 공무직노조 파업으로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 20일 넘게 휴장하면서 시민들의 불편함이 이어져, 내부 검토를 거쳐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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