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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남편 살해한 아내 징역 4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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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간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남편을 장식용 돌로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61살 김모씨에게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 4년이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제2형사부와 배심원은 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김씨는 생명의 위협을 느껴 방어 차원에서 한 행동이라고 호소했지만, 재판부와 배심원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범행 수법이 잔혹해 엄벌이 불가피하지만, 오랜 가정폭력에 시달린 끝에 우발적으로 범행한 점, 가족이 선처를 호소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3월 삼척시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시고 늦게 들어왔다는 이유로 남편에게 폭행을 당하자, 장식용 수석으로 남편의 머리를 수차례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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