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 처리해야 하는 깨진 달걀을 그대로 팔거나, 액란으로 가공해 유통하는 범죄가 성행하고 있다는 G1 보도와 관련해, 강원도가 직접 실태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강원도는 오는 19일까지 원주와 횡성지역 양계장과 식용란 수집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직접 8개반 16명을 투입해 강력한 점검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나머지 16개 시.군은 오는 23일까지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양계농장 112곳과 달갈 판매업소 151곳을 일제 점검하도록 했습니다.

실태점검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즉시 행정처분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현장 지도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