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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화천 산란계 농장 2곳서 살충제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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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과 화천지역의 산란계 농장 달걀에서 기준치 이상의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강원도는 지난 7일 살충제 성분 잔류 여부를 검사한 결과, 철원지역 한 농장 달걀에서는 ㎏당 0.2㎎, 화천지역 농장에서는 ㎏당 0.1㎎의 피프로닐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기준치인 ㎏당 0.02㎎을 5배에서 10배 초과한 수치입니다.

철원지역 해당 농장은 지난 8월에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가 1개월 만에 해제됐습니다.

강원도는 해당 농가에서 보관하고 있는 달걀 유통을 중지시키고, 추적조사 등을 통해 유통된 달걀도 전량 회수·폐기할 방침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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