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의 유일한 대학인 한중대학교가 폐쇄 위기에 놓였습니다.

교육부는 학교법인 광희학원 한중대에, 교직원 임금 체불 333억원 등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을 개선하라고 요구했지만, 한중대가 이를 이행하지 않아 학교 폐쇄 사전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한중대가 다음달 18일까지 2차 시정요구를 이행하지 않으면, 한 차례 더 이행명령을 내린 뒤 행정예고와 청문 등을 거쳐 오는 9월 폐쇄 명령을 내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