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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 해변 '사계절 관광지'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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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해 망상 해변은 명사십리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도내에서 가장 길고 넓은 백사장을 자랑합니다.
오토캠핑장 같은 특색있는 숙박 시설로도 유명한데요, 최근엔 한옥 마을도 문을 열었습니다.

천혜의 환경에 한옥이 가진 우리 멋을 더해 명품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옥빛 바다와 흰 파도가 밀려오는 망상 해변에 한옥 마을이 자리 잡았습니다.

송림을 등에 지고 동해를 끌어안은 모습이 고즈넉합니다.

망상 해변 한옥 마을은 동해시가 국비를 포함해 80억 원을 투입했습니다.

한옥 다섯 동에 객실 18개를 갖췄습니다.

겉은 전통 방식으로, 속은 현대식으로 꾸몄습니다.

◀Stand-up▶
"한옥촌이 문을 열면서 망상 해변은 동해안을 대표하는 4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기반을 갖췄습니다."

한옥촌 바로 옆 오토 캠핑장은 여전히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여기에 연립형과 오두막까지, 해변을 따라 개성 넘치는 숙박 시설 150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동해시는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해변 한옥 마을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묵호항과 논골담길 등 인근 명소를 연결해 망상 해변을 세계적인 휴양지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캠핑카를 도입했고 다음에 한옥타운을 조성했습니다. 앞으로 동해안권 경제 자유구역이 활성화되면 전국에서, 세계에서 제일가는 명품 체류형 관광지가 될 것입니다."

망상 해변의 숙박 시설은 모두 동해시가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저렴한 요금과 높은 품질로 관광객 만족도가 매우 높고, 동해시도 연간 35억 원 상당의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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