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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3>인구 4만명..정주여건 개선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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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요즘 도내 대부분 시.군들이 인구가 줄어 큰 걱정입니다. 인구 4만명 선이 무너진 영월군도 마찬가지인데요,

여) 이런 상황에서 영월군이 출산 장려금과 결혼비용을 지원하고, 청년 농업인 지원혜택을 늘리는 등 정주 여건 개선에 적극 나서면서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된 영월군.

저출산과 고령화, 인구 유출 등으로 지난해엔 인구 4만 명 선마저 무너졌습니다.

영월군은 인구 늘리기 특단의 대책으로 정주 여건 개선을 내세웠습니다.

영월에 3년 이상 거주한 미혼남녀에게 300만원의 결혼비용을 지원하고,

신혼부부에게는 매달 최대 12만원의 주거비를 주기로 했습니다.

도내에서는 최초로 24시간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보육 지원 정책도 펼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젊은 층이 아이와 함께 살기 좋은 영월을 위해서 보육 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귀농.귀촌 정책도 인구 늘리기 역점 사업 중 하나입니다.

특히 청년층 귀농을 유도하기 위해, 기존의 농업인보다 지원금을 확대하는 등 사기 진작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농촌 인구가 너무 고령화되어 있기 때문에 향후 이것을 대비하기 위해서 청년 농업인 육성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천편일률적인 인구늘리기 정책의 틀 바꾸기에 나선 영월군의 시도가 무너져가는 마을공동체를 되살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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