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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시내버스, 오는 20일 동시 총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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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시내버스 업체 3곳이 파업을 예고하고 나서 파장이 예상됩니다.

태창운수와 동신운수, 대도여객 등 3사 노조는 오늘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타지역보다 임금이 적은데다, 시내버스 근로자의 임금 공동인상분 협상이 결렬돼, 오는 20일 오전 5시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종 파업결정은 오는 16과 17일 고용노동청 중재로 진행 예정인 막후교섭 결과에 따라 결정될 전망입니다.

한편 원주시는 시내버스 비수익노선에 대해 일정부분을 지원하고 있으며, 일부 노선에 공영 마을버스 운영제 도입 등 대응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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