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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집담회 개최..지역발전 모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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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모여 지역사회를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보는 모임이 원주에서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주민 반상회같은 형식인데요,

제시된 의견들은 원주 시정에도 반영될 수 있어, 시민 주도형 정책 개발의 모델이 될 지 주목됩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20대 청년부터 50대 장년층까지, 테이블에 둘러 앉아 열띤 토론을 벌입니다.

"다양한 축제가 생겨야 한다", "홍보가 부족하다" 등 취미와 여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옵니다.

지역을 향한 관심과 애정은 남녀노소 가릴 게 없습니다.

[인터뷰]
"일본에서 경험한 다양한 축제들처럼 원주시에도 마을마다 다양한 축제가 생긴다면, 사람들이 좀더 원주에 애정을 갖고 열정적으로 재밌게 살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나오게 됐습니다"

원주문화재단이 '원주시민 집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지역 반상회처럼,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주변 생활 이슈를 공유하고, 더 나은 대안을 찾기 위한 자리입니다.

집담회는 오는 10월까지 육아와 일자리, 교통 등 다양한 주제로 9차례 더 진행됩니다.

원주문화재단은 토론 결과를 정리해 정책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문화 도시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사업을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원주시민 집담회가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 뿐만 아니라, 공동체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새로운 대안이 될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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