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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 공동> 네이버 지역 외면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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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인터넷을 통해 각종 뉴스 많이들 보시죠.

그런데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가 서울 언론만 취급하고 지역언론은 외면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급기야 시민단체들까지 강력하게 항의하고 나섰습니다.
서울에서 민방공동취재단 송원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입니다.

마흔개가 넘는 언론사 뉴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서울 언론사로 지역언론을 찾아볼수 없습니다.

지역소식을 듣고싶은 소비자들은 불편할수밖에 없습니다.

언론의 공정성과 다양성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습니다.

참다못한 전국의 시민단체들이 네이버 본사앞에 모였습니다.

서울언론으로 도배하다시피 한 뉴스사이트를 서울과 지역 뉴스를 공평하게 취급하는 쪽으로
바꾸라는 겁니다.

[인터뷰]
"네이버는 저희 언론노조와 지역시민사회단체의 요구를 받아들이셔서 대화의 장으로 나와주시기를 바랍니다."

[리포터]
시민단체들은 정부와 국회에도 네이버의 이같은 지역무시에 책임있는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네이버는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수익성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장삿속에 지역이 또한번 희생되고 있는 셈입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김영춘의원 등은 인터넷 포털의 공정성을 높이는 법안마련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네이버가 시민단체의 요구를 계속해서 무시한다면 남은 방법은 법을 통해 규제하는 것 뿐입니다. 대기업이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스스로 개선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서울에서 민방공동취재단 송원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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