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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의회, '화력발전소 지역' 특별 지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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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의회가 '화력발전소 위치 지역 특별 지원 대책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청와대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앞으로 보냈습니다.

시의회는 건의문에서 동해시는 면적이 180제곱킬로미터에 불과하지만 4기의 화력발전소와 300개가 넘는 송전탑, 만 5천 개가 넘는 전신주가 있는 에너지 생산의 전초 기지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때문에 석탄재와 미세먼지로 대기 오염이 심하고,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온배수 때문에 해양생태계도 파괴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전선 지중화 사업에 국가 예산을 지원하고 지역자원시설세의 상향조정, 발전소 위치 지역 주민에 대한 전기 요금 인하 등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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