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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원주, 세계대학 치어리딩 대회 유치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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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매년 50만명이 찾는 국내 대표축제 가운데 하나인데요.

원주시가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을 한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 세계대학 치어리딩 선수권 대회 유치에 나섰습니다.

다아내믹 댄싱카니발 기간에 세계대학 치어리딩 대회도 함께 치르겠다는 전략인데요.

지난 달말 스위스에서 열린 프레젠테이션에서 원주시가 최고점을 받아, 대회 유치가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국내 최고의 거리 퍼레이드 축제로 자리잡은 지 오랩니다.

올해 축제에도 국내.외 152개팀, 만 2천여명이 참가했고, 관람객 수도 50만명에 육박했습니다.

댄싱카니발의 무서운 질주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원주시가 오는 2020년 '세계대학 치어리딩 선수권대회'를 유치해, 댄싱카니발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하고 치어리딩이 비슷한 맥락이기도 하고요. 많은 관광객들이 원주를 방문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포터]
낮에는 치어리딩 대회를 열고, 저녁에는 댄싱 카니발을 치른다는 복안도 갖고 있습니다.

문제는 유치인데, 2020년 제2회 세계대학 치어리딩 선수권대회 유치전에 원주를 비롯해, 중국과 캐나다가 뛰어들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일단, 분위기는 좋습니다.

지난 10월말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유치신청국의 프레젠테이션에서 원주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거의 확실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원주시장님이 워낙 로잔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잘하셨고, 준비를 많이 해오셨고요. 세계대학 스포츠연맹에서 심사하셨던 분들이 그것에 대해 인정하셨고‥"

[리포터]
내년에 열리는 제1회 대회의 개최지가 폴란드인 만큼, 아시아에서의 치어리딩 확산을 위해서도 원주가 최적지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제2회 대회 개최지는 다음달 1일, 국제대학 스포츠연맹이 확정.발표합니다.

◀스탠드 업▶
"건강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원주시가 치어리딩 분야에서도 국내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리포터]
원주시는 세계대학 치어리딩 대회 유치를 계기로, 원주에서 국내 치어리딩 대회는 물론, 아시아 대회까지 개최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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