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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성공, 자원봉사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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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평창 동계올림픽이 20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올림픽 경기장등 관련 시설에서 일하게 될 자원봉사자 교육이 한창입니다.

여)대규모 국제대회의 골칫거리였던 자원봉사자들의 '노쇼'도 교육 기간 크게 줄면서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해 11월부터 평창과 강릉, 정선에서 열린 테스트이벤트 현장에는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출입 통제와 교통 관리, 통역 등 각 분야에서 솔선 수범하며 대회 운영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특히, 남녀노소를 불문한 적극적인 참여는 테스트이벤트를 넘어 올림픽 본대회 성공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과 관련 시설 곳곳에서 현장에서 스포츠 외교관의 역할을 맡게 될 자원봉사자 교육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3개월간 신청을 통해 선발된 2만 3천 800명의 자원봉사자들은 현재 10시간의 기본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오는 9월부터는 직무 교육과 개별 언어 교육도 이수해야 합니다.

[인터뷰]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큰 행사이다 보니까 그곳에서 봉사를 한 번 해보고 싶기도했고, 도움도 많이 될 것 같고, 새로운 사람들 많이 만나서 저 자신도 많이 성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육생들의 뜨거운 열기에 평창조직위도 고무된 표정입니다.

국제이벤트의 가장 큰 고민거리였던 '노쇼'를 30% 정도 예상했지만, 이미 교육 참가율이 86%를 넘어서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 추세라면 오는 10월 직무 배정을 마치고 12월 근무 시간표 작성시 인력 분배를 재검토해야 할 정도입니다.

[인터뷰]
"지금 교육을 실시해보니까 86.5%가 참여하고 있어서 저희 예측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교육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자원봉사자가 너무 많아서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자원봉사자 가운데 외국인과 해외체류 인원들에 대해서는 내년 2월, 본대회 직전 관련 교육을 벌일 방침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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