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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박 피해 사과 '인기'
2017-09-29
백행원 기자 [ gig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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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올해는 유난히 우박이 잦아, 농민들의 피해가 컸습니다.
여)양구에서 우박 맞은 사과 팔아주기 운동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사는 사람, 파는 사람 모두 기분 좋은 추석 선물이 되고 있습니다.
백행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양구군 해안면의 사과선별장입니다.
상자 가득 갓 수확한 사과들이 쌓여있습니다.
짙은 붉은 빛이 보기에 먹음직스러운데, 자세히 보니 여기저기 조금씩 패이고 일그러져 있습니다.
지난 6월 열매가 막 영글기 시작할 무렵 우박 피해를 입어 생긴 상처입니다.
양구 해안지역에서만 65개 농가에서 사과 220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터뷰]
"올해 사과 농사짓는 분들의 피해는 금전적으로 환산은 못하지만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해요."
사과 재배 농가들을 돕기 위한 우박 피해사과 팔아주기 운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당도 13브릭스 이상으로 맛에는 아무 이상없는 사과가 10kg 한 상자 당 만7천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보통 한 상자 당 5~6만원에 팔리는 것을 생각하면 3분의 1도 안되는 가격입니다.
◀브릿지▶
"우박 피해과이지만 일일히 선별 작업을 거치기 때문에 상품성이 너무 떨어지는 사과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맛있는 사과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데다 피해 농가를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보니, 주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관공서와 기관단체 등을 중심으로 많이 찾고 있는데, 추석 선물 물량으로만 100톤 이상 팔려나갔습니다.
[인터뷰]
"팔아주기 운동하시는 것도 감사드리고 개인적으로 사드시는 분들도 감사드리고, 우박은 맞았지만 그래도 수확을 다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죠."
양구군은 부사 품종이 본격 출하되는 다음달 하순에 다시 한번 우박 피해 사과 팔아주기 운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남)올해는 유난히 우박이 잦아, 농민들의 피해가 컸습니다.
여)양구에서 우박 맞은 사과 팔아주기 운동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사는 사람, 파는 사람 모두 기분 좋은 추석 선물이 되고 있습니다.
백행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양구군 해안면의 사과선별장입니다.
상자 가득 갓 수확한 사과들이 쌓여있습니다.
짙은 붉은 빛이 보기에 먹음직스러운데, 자세히 보니 여기저기 조금씩 패이고 일그러져 있습니다.
지난 6월 열매가 막 영글기 시작할 무렵 우박 피해를 입어 생긴 상처입니다.
양구 해안지역에서만 65개 농가에서 사과 220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터뷰]
"올해 사과 농사짓는 분들의 피해는 금전적으로 환산은 못하지만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해요."
사과 재배 농가들을 돕기 위한 우박 피해사과 팔아주기 운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당도 13브릭스 이상으로 맛에는 아무 이상없는 사과가 10kg 한 상자 당 만7천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보통 한 상자 당 5~6만원에 팔리는 것을 생각하면 3분의 1도 안되는 가격입니다.
◀브릿지▶
"우박 피해과이지만 일일히 선별 작업을 거치기 때문에 상품성이 너무 떨어지는 사과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맛있는 사과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데다 피해 농가를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보니, 주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관공서와 기관단체 등을 중심으로 많이 찾고 있는데, 추석 선물 물량으로만 100톤 이상 팔려나갔습니다.
[인터뷰]
"팔아주기 운동하시는 것도 감사드리고 개인적으로 사드시는 분들도 감사드리고, 우박은 맞았지만 그래도 수확을 다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죠."
양구군은 부사 품종이 본격 출하되는 다음달 하순에 다시 한번 우박 피해 사과 팔아주기 운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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