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는 노인의 사망위험이 25%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돼, 올바른 약물이용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3년부터 5년 간, 입원 없이 연간 270일 이상 약물 처방을 받은 65세 이상 노인 300만 8천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5개 이상의 약물을 처방받은 사람은 그 이하를 처방받은 사람에 비해 사망 위험이 25% 더 높았고, 입원 위험도 18% 증가했습니다.

또, 다제약물을 처방받은 사람은 부적절 처방률도 33.2%포인트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건보공단은 다제약물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13개 질환을 대상으로 전국 64개 지역에서 올바른 약물이용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