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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8>여성단체.주민 성명 발표
[앵커]
춘천역 앞 성매매 집결지였던 일명 '난초촌'의 일부 업주가 외곽으로 옮겨 영업하고 있다는 본사의 단독보도 이후 샘밭타운의 폐쇄를 요구하는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춘천시가 오늘 합동 대책 회의를 연 가운데 여성.시민단체와 주민들도 성명을 통해 강력한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춘천시와 경찰, 주민, 여성단체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샘밭타운 영업 폐쇄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춘천시는 즉각 샘밭타운 문제 해결을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하는 한편, 공무원과 경찰, 주민이 함께 참여해 현장 근무를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변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하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필요한 모든 수단 방법을 동원해서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주민들은 춘천시 대책이 성매매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긴 미흡하다며 보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주로 찾는지 조사를 한뒤에 대책을 세워야지 누가 오는지도 모르는데 대책을 어떻게 세웁니까"



"주민들도 자율방법 대원도 다 생업이 있는데 그사람들을 이용해서 현장 근무 벌이겠다는 건 너무 단발적 생각 아니냐."

여성.시민 단체와 신북지역 주민들도 성명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단체별로 성매매를 근절할 수 있는 대책을 세워 춘천시와 협의한 뒤 실행에 옮긴다는 계획입니다.



"성매매 업주들을 처벌할 뿐만 아니라 성매매로 얻은 수익금을 몰수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라."

경찰도 샘밭타운 주변에 이동 파출소 설치 등을 검토하는 한편, 처벌을 위한 전방위적 수사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샘밭타운 문제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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