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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국가정원 갈 길은?..자연의 아름다움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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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1일 태화강 정원이 전국에서 두번째 국가정원으로 지정됐습니다.

순천만 정원은 지난 2015년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됐는데요. 태화강 국가정원과 순천만 국가정원의 각기 다른 매력을 민방네트워크 UBC 배윤주 기자가 분석해봤습니다.

[리포터]
지난 2015년 9월,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순천만 국가정원.

축구장 517개 규모인 112만㎡로 8개의 테마 정원이 90여 개의 소규모 정원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순천만 습지로 이어지는 모노레일과 귀여운 포토존, 각국의 특색을 살린 프랑스·네덜란드 정원 등이 인기인데, 대부분 인공적으로 조성한 볼거리들입니다.



"세계 13개 정원 조성돼 있어요. 네덜란드 풍차 있는 튤립이 제일 인기 많거든요. 여름 되면 물놀이장·야간 경관 조성해서 야간 연장 운영하거든요. 더울 때 사람이 없으니까.."

◀브릿지▶
"이와달리 제2호 국가정원인 울산의 태화강 국가정원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이 강점입니다."

공장 폐수 등으로 한때 ‘죽음의 강’이었던 태화강은 이제 매년봄 황어가 회귀하고 은어와 연어 등 천여 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명의 강으로 변신했습니다.

울산시는 국내 최초의 생태수변정원이라는 점을 내세워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현재 29개인 테마 정원을 늘려가는 등 볼거리를 갖출 계획입니다.

[인터뷰]
"하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정원을 표현한 국내 최초의 수변상태정원으로 대한민국 생태정원의 표준 모델이라 보시면 됩니다. 앞으로 울산시 전역에 정원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시민의 힘으로 만든 태화강 국가정원, 도심 속 자연의 아름다움을 살려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UBC뉴스 배윤주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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