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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제주 추자도 관광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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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제주 추자도는 참조기 위판량이 줄면서 관광과 어업 모두 침체기를 겪고 있데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나서, 추자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민방 네트워크 소식. JIBS 박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1960년대 영화 속 요새를 닮았다며 낚시꾼들이 이름 붙인 나바론 절벽입니다.

깎아지른 절벽에 자욱하게 낀 해무가 신비로움을 더합니다.

절벽 위론 작은 오솔길이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숨겨진 비경이 관광객들을 반깁니다.



"절벽을 따라 2킬로미터 가량 이어진 이 올레길에서는 추자도 곳곳의 모습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올레길은 추자도 주민들만 알던 마을길이었습니다.

하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주민들이 직접 나섰고, 예산을 따와 지난해 처음 공개됐습니다.

올레길에서만 볼 수 있는 절경 때문에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너무 좋다. 가슴이 뻥 뚫리는게 시원하니 아주 좋다. 길도 상당히 시설이 잘 돼 있고, 올라오기 편하고 아주 좋다"

추자도 주민들은 해상 투어를 직접 기획하고, 전통 어업을 관광객 체험 상품으로 만들어 내놨습니다.

/줄기만 하던 추자도 관광객이 다시 늘어나더니 올해 5만 명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인터뷰]
"(주민들과) 관광진흥협의회를 발족해서 관광공사와 협의해 모든 것을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게끔 지역 주민들과 노력하겠다"

참조기 위판량이 줄면서 침체됐던 추자도 관광이 주민들의 노력으로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JIBS 박재현입니다.
김기태B 기자 g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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