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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현장> "짜릿짜릿", 120km로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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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정상에서 시속 120km의 속도로 내려온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경남 하동의 한 산 정상에 이런 시설이 생겼습니다.

일명 짚와이어인데 사람들이 메달린채 무려 3km를 이같은 속도로 내려옵니다.
네트워크 현장, KNN 부산경남방송 이태훈 기자입니다

[리포터]
해발 849m 산 정상에서 와이어 로프를 이용해 빠른 속도로 내려 가는 놀이기구가 짚와이어입니다.

총 길이만 3.18km, 아시아에서 가장 깁니다.

평균 속도는 시속 80km, 경사가 심한 곳은 최고 속도가 무려 120km에 이릅니다.

속도감은 물론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뛰어드는듯한 비경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내 마음이 시원했습니다. 정말 발 밑으로 푸른 숲이 지나가고 정말 꿈꾸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브릿지▶
"무동력으로 내려가는 짚와이어는 하늘을 나는 듯한 짜릿한 기분을 느낄수 있는데요. 얼마나 아찔한지 저도 직접 타보겠습니다."

하동 짚와이어는 1구간 732m, 2구간 천487m, 3구간 967m 등 모두 3개 구간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탑승 시간은 5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현재 사업이 추진중인 케이블카가 내년 말 완공된다면 산 정상까지는 차가 아닌, 케이블카로 올라 갈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
"익사이팅한 관광시설물이 거의 완성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재미를 보고 체험을 느낄 수 있는 관광을 하동으로 오시면 확실히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하동 금오산 일대가 국내 최고의 익스트림 레포츠 단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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