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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새싹 인삼..틈새 작목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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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뿌리부터 잎까지 통째로 먹는 새싹 인삼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일반 인삼보다 크기는 작지만 사포닌 성분이 높고, 재배 기간이 짧아 고소득 작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현장, KBC 광주방송 이상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층층이 쌓인 화분마다 초록빛 잎과 줄기가 가득합니다.

뿌리보다 잎에 영양분이 많아 통째로 먹을 수 있는 새싹 인삼입니다.

◀브릿지▶
"심은 지 2개월 만에 수확할 수 있는 새싹 인삼은 사포닌 성분이 일반 인삼보다 6배나 많습니다. "

새싹 인삼 한 뿌리의 가격은 4백 원 선으로 0.1ha에서 벼농사의 30배나 소득을 올릴 수 있습니다.

이 농가에서는 지난해 150만 주를 생산해 5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무농약 재배 등 재배 환경을 다 갖춰야 하는 그런 어려움도 있지만 수익적인 측면을 고려해볼 때는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쌉쌀한 맛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최근엔 술이나 분말로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하하기 무섭게 전국으로 팔려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어도 원래 스태미너에 좋은 걸로 알고 있는데 삼이랑 같이 먹으니까 몸이 좋아지는 것 같고 봄에는 힘이 없잖아요. 궁합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재배 방식이 비교적 쉽고, 4계절 출하가 가능한 새싹 인삼이 틈새 고소득 작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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