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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후보 공약 꼼꼼히 따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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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가 이제 20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선거는 남북 관계 이슈 등으로 선거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묻히는 분위기인데요,

이제라도 차분하게 도지사부터 기초의원 후보까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공약을 따져봐야 합니다.

특히 지방선거는 총선이나 대선과 달리 지역 구석구석을 책임질 일꾼들을 뽑는 기회이기때문입니다.


[리포터]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근 G1 강원민방이 주요 선거구 별 여론조사를 벌였는데,

이번 조사에서 지지하는 정당과 지지 후보 소속 정당이 다른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선거구의 경우,

정당 지지도와 같은 당 후보 지지도가 20% 포인트 정도가 차이가 났습니다.

정당은 지지하지만, 소속 당 후보는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있다는 겁니다.

유권자가 정당보다는 인물도 중요한 선택의 잣대로 보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물을 본다는 것은 후보가 어떤 가치관과 정책을 갖고 있느냐를 중요하게 본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후보는 얼마만큼 도민들이 바라는 정책을 제시하고 현실성 있는 공약을 보여주느냐가 막판 표심잡기에 관건이 될 전망이고,

또 유권자로서는 후보자들이 내 놓은 공약을 냉정하게 따져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선거때마다 그럴듯해 보이지만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는 공약을 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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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부터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후보자마다 유권자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고, 공약이나 정책을 알리는데도 사활을 걸 것으로 보입니다.

유권자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후보 공약을 접할 텐데, 분별력을 갖고 옥석을 가려내는 냉철한 판단력이 필요합니다.

G1 강원민방이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마련한 후보자 토론회 등 TV 토로회를 통해,

각 후보들이 얼마나 준비돼 있는지, 또 어떤 공약을 제시하는지를 꼼꼼히 보면서 누가 지역 일꾼으로 적합한지 판단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G1 논평이었습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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