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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평창의 감동은 계속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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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동계올림픽은 역대 최고의 대회로 안팎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회 기간 내내 노심초사 했던 조직위와 강원도는 성공 올림픽이라는 결실에 한시름 놓았습니다.

그러나 평창의 축제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닷새 뒤면 개막하는 평창 패럴림픽을 위해 다시 마음을 추스리고 대회 준비에 나서야 할 때입니다.

[리포터]
오는 9일부터 시작하는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는 평창 올림픽에 이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세계 49개국에서 570명의 선수가 등록해 4년전 소치 대회보다 4개국, 23명의 선수가 늘었습니다.

우리도 6개 전 종목에 36명의 선수가 출전하게 됩니다.

북한도 1개 종목에 2명의 선수를 파견하는데,
이번에도 개.폐회식에 남북 선수단이 공동 입장하기로 했습니다.

전세계에 다시한번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기회입니다.

패럴림픽은 올림픽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장애를 딛고 최선을 다해 펼치는 경기는 승패를 떠나 위대한 도전 정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행히, 패럴림픽 입장권 판매는 대회 전 이미 완판되면서 올림픽을 이은 흥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판매된 입장권의 80% 정도가 단체 구매여서 대규모 '노쇼'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야 합니다.

구매한 기관.단체에서는 경기 관람을 독려하는 등 참여 노력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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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을 위해 움직였던 평창 대회 조직위는 이제 동계 패럴림픽으로 조직 체제를 전환했습니다.

무엇보다 장애인 선수들과 관람객들이 대회 기간 불편함 없이 이동과 경기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올림픽 때에 준하는 체계적인 대회 운영이 필요합니다.

올림픽의 숨은 주역이었던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지원도 이번 패럴림픽 성공을 위해 다시 한번 빛을 발해줬으면 좋겠습니다.
G1 논평이었습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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