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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1/남> 최악의 미세먼지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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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미세먼지때문에 밖에 잘 나가지 못하셨을 텐데요,

하루종일 도심 전체가 뿌옇게 보이는 등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강원 영서지역은 특히 미세먼지 대피소까지 생길 정도로 미세먼지 공습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집중취재, 먼저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도심 전체가 온통 뿌옇습니다.

한낮인데도 미세먼지가 하늘을 잔뜩 뒤덮어 가시거리도 짧습니다.

거리는 한산하고, 간혹 오가는 시민들은 마스크를 썼습니다.

[인터뷰]
"평소보다 밖이 많이 뿌얘서 좀 불편했고요. 평소보다 기침도 많이 나고, 코도 제가 비염기가 있어서 많이 막히고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강원 영서지역에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모두 내려지는 등 도내 전역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원주의 미세머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188, 춘천은 175 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아, 매우 나쁨수준을 나타냈습니다.

◀브릿지▶
"미세먼지 농도는 오후들어 더 높게 오르면서, 마스크를 조금만 벗고 있어도 목이 칼칼할 정도입니다."

이렇다보니, 도내에는 미세먼지 대피소까지 생겼습니다.

택시나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대기오염물질을 피할 수 있게 승·하차장에 그린존 부스가 설치된 겁니다.

미세먼지 안심 그린존은 오는 5월까지는 원주와 인제 등 모두 9곳에 조성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안으로 안 들어오게 (부스를) 해주면 더 좋고, 다 시민들이 다 좋아할 거예요."

강원도의 경우 태백 산맥에 대기 흐름이 막히는 영서지역은 미세먼지 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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