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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화전투훈련단 민·관·군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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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는 오늘(21일) 민·관·군 페스티벌이 열려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직접 전투 장비를 착용하고 실전을 방불케하는 전투도 벌였습니다.

보도에 오신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전투를 앞둔 참가자들 사이에 긴장감이 역력합니다.

전투에 앞서 장비도 점검해보고, 팀원들의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해봅니다.



"어떻게든 나와서 육교 쪽까지 넘어오셔서 엄폐를 한 다음에.."

[리포터]
전투는 실탄을 사용하는 대신 전자 발사기와 감지기 등 과학화 전투 장비를 착용한 채 진행됩니다.

참가자들의 각오는 실제 전쟁만큼 비장합니다.

[인터뷰]
"7명 이상은 죽이고 갈 겁니다. KCTC (과학화전투훈련단) 온 기념으로 7명도 죽이고 실제 총도 만져 보니까 긴장이 많이 되는데 이 긴장감을 이겨내고 잘 싸워보겠습니다."

[리포터]
시작 총성과 함께 각자 맡은 위치에 자리를 잡은 참가자들은 상대팀을 향해 총알을 퍼붓습니다.

총알에 맞은 참가자는 전자 장치로 부상과 사망 여부가 나뉩니다.

[인터뷰]
"실제로 경기장에 처음 와보기도 해서 익숙지 않은 상황이라 작전은 많이 세웠지만 작전대로는 잘 안된 것 같습니다. 상대팀이 그만큼 전술적으로 훌륭하게 나왔고.."

[리포터]
민·관·군 페스티벌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돼 올해는 6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그동안 전투 장비의 성능을 향상했고, 규모도 더 커졌습니다.

[인터뷰]
"이번 행사를 통해 민·관·군이 하나 됨과 동시에 참가자들에게는 스마트 국방 혁신을 몸소 체감하고 안보에 대한 인식이 확고해지는 계기가 됐을 것입니다."

[리포터]
부대 내에서는 군 무기 전시와 군 장비 탑승 체험도 마련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G1뉴스 오신영입니다.
오신영 기자 5shin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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