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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이젠 세계인의 축제로..보령 머드에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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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인의 축제죠, 한바탕 진흙에 흠뻑 빠지는 충남 보령의 머드축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야간 개장도 한다고 합니다.

민방 네트워크, TJB대전방송 최은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머리 위에서 쏟아지는 머드에 온몸이 순식간에 회색빛으로 물듭니다.

보령 머드 매력에 빠져드는 건 단 1초면 충분합니다.

미끄러운 머드 위에서 뛰어놀다보면 어린아이들처럼 처음 만난 사람과도 금세 친구가 됩니다.

의도치 않게 넘어지며 큰 웃음을 주고, 연인이나 친구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듭니다.

[인터뷰]
"이번에 처음 와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어서 놀랐어요. 지금 저 하나 해봤는데 벌써 머드로 잔뜩 되더라고요. 이것저것 다 해보려고요. 재밌을 거 같아요."

올해에는 20여 개의 에어바운스가 운영되는 등
머드 체험존이 더욱 강화됐습니다.

남녀노소, 국적에 상관없이 온몸에 머드를 잔뜩 바르고 더위를 날려버립니다.

◀ S / U ▶
"머드가 있는 10개의 장애물을 넘어 목적지에 도착하는 머드런입니다. 가장 기록이 좋은 참가자에게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되기 때문에 모두 열정적으로 참가합니다."

특히 머드슬라이드와 머드풀 등 열 살 미만의 아이들을 위한 키즈존도 운영돼 가족관람객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남 보령시는 개막식과 27일 폐막식까지
축제기간 내내 인기 아이돌부터 미스트롯까지 다양한 가수들의 공연이 풍성하게 열리고,
60여개 프로그램을 준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 축제가 될 것을 자신합니다.

[인터뷰]
"한 여름의 젊음과 낭만 그리고 에너지를 힘껏 담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습니다. 오시면 정말 행복할 것입니다."

이번 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24일과 25일 이틀간 밤 9시까지 야간 개장에 들어가는데, 머드체험시설을 모두 개방합니다.

보령시는 북상하는 태풍 다나스의 직접 영향권에 들지 않는 만큼 이번 주말에도 모든 프로그램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TJB 최은호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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