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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소멸..도내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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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태풍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제5호 태풍 '다나스'가 우리나라 해상에 접근하면서 위력이 급격히 약화 돼, 다행히 도내에는 별다른 피해를 입히지 않았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오늘 낮, 진도 서쪽 해상에 접근하면서 열대저압부로 약화 돼, 사실상 소멸됐습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삼척에는 9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긴 했지만, 도내에서 폭우나 강풍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동해 중부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돼, 동해안 선박들이 모두 항포구에 정박했으며, 해수욕장 물놀이도 일제히 통제 됐습니다.

태풍은 물러갔지만, 이번 비는 내일 오후까지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60㎜가 더 내릴 예정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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