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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취항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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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양양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저가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이 취항 준비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여) 올해 안에 첫 비행기 운항이 예정되면서,

본사 건물 착공과 함께, 인력 확충과 기내 운영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동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플라이강원 본사가 들어설 양양군 양양읍 조산리 부지입니다.

오는 8월까지 5천400㎡의 땅에 연면적 2천800㎡,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집니다.

경영과 운항, 정비 본부와 함께 승무원 관련 시설 등이 들어섭니다.

직원 숙소는 일단, 지역 아파트 50채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빠른 시간 안에 수검 절차를 마무리 짓고 사업운항을 개시해서 외국인 관광객을 강원도에 유치하는 저희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플라이강원은 함께 항공면허를 딴 3개사 가운데 가장 빠르게 운항증명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오는 9월 첫 항공기 도입을 시작으로 내년 1월 2대, 5월과 6월 사이 2대를 추가해 모두 5대의 항공기로 중국과 동남아에 각각 8개 노선씩 운항할 계획입니다.

취항에 앞서 열린 대책 보고회에서는 출입국 관련 인력.장비 보강과 공항 접근 교통망 구축, 기내식 공급 준비 등 세부 사안이 논의됐습니다.

◀브릿지▶
"삼수 도전 끝에 어렵게 유치한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강원도는 플라이강원이 계획대로 오는 2022년까지 31개 노선에서 항공기 10대 운영이 가능해지면,

4만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3조 4천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금융 지원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도의 해외 마케팅 조직들을 활용해서 같이 우리 사업이라고 생각하고, 플라이강원을 성장시키는 여러가지 노력을 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하늘 길의 중심을 꿈꾸는 플라이강원이 계획대로 올해 안에 첫 비행기를 띄울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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