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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 "힘내라 수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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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2019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이 도내 7개 시험지구 44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오늘 도내 고등학교마다 긴장한 수험생들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다행히, 수능 한파도 없겠습니다.
백행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운동장에 학생들이 모이는가 싶더니, 경쾌한 음악과 함께 춤이 시작됩니다.

선배들 긴장하지 말고, 수능 잘보라고 2학년 후배들이 마련한 플래시몹입니다.

강당에서는 응원 메시지가 적힌 종이 비행기 수천개가 날고, 선생님들이 직접 만든 응원 동영상도 상영됩니다.

수능을 하루 앞두고 잔뜩 긴장했던 마음도 축제 분위기 속에 잠시나마 풀어집니다.

[인터뷰]
"내일 수능이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떨리는데 후배들이 응원해주고, 주변 친구들도 수능 전날 같지 않게 다들 열심히 하자 이런 분위기여서 집에 혼자 있을 때 엄청 떨렸는데 지금은 좀 괜찮아졌어요"

수능 당일인 내일은 수험표와 신분증을 챙겨서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합니다.

시험장에 전자기기는 안 갖고 가는 게 가장 좋고, 가져갔다면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가방 안에 핸드폰을 꺼서 넣어두는 행위도 부정행위로 간주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 한국사를 응시하지 않으면, 시험성적 자체가 무효처리되는 만큼, 반드시 응시해야 합니다.

1년 동안 수험생들과 함께 동고동락한 선생님은 이렇게 응원했습니다.

[인터뷰]
"솔직한 심정 말씀드리면요. 제가 대신 떨고 싶고 제가 대신 불안해하고 싶고 제가 대신 풀고 싶어요. 그만큼 여러분들 모두 사랑하고요, 내일 하루종일 저는 열심히 기도할게요"

내일 강원도는 낮 기온이 16도까지 오르며 수능 한파는 없겠고, 미세먼지도 보통 수준이겠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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