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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도지사 방북..현안 해결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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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지난달 평양을 방문했던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한 달여 만에 다시 방북합니다.

제3차 남북정상회담의 특별 수행원 자격입니다.

여) 정상들의 대화가 중심이 된 회담이어서, 최 지사가 어떤 역할을 할지 예단하기는 이르지만, 연이은 방북에 남북 강원도 협력에 대한 관심도 그 어느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첫 소식은 홍서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3차 남북정상회담 방북단에 도내에서는 최문순 지사와 이산가족 상봉자 손녀인 양양여중 3학년 김규연 양이 포함됐습니다.

최 지사는 지난 8월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참관을 위해 방북한데 이어 벌써 두 번째입니다.

최 지사는 이번 정상회담을 과거와 다른 실질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한반도의 근본적인 변화, 분단체제를 극복하고 평화체제를 만드는 근본적인 변화를 모색하는 그런 정상회담이고, 그 중심에 있는 것이 강원도입니다."

UN 등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로 많은 협력을 이끌 수는 없지만, 우선 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교류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특히 지난달 방북 때보다 이번 정상회담 파트너는 당 간부 등 영향력이 있는 인물이 나올 공산이 큽니다.

정상회담과 함께 진행될 분야별 회담에서 좋은 성과가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최 지사도 다음달 예정된 유소년 축구대회와 내년 2월 동계올림픽 1주년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021년 동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와 동해북부선을 비롯한 SOC 연결 등으로 논의 대상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정부 차원에서는 새로운 합의 보다는 지난 판문선 선언에 대한 구체화에 무게를 뒀습니다.



"판문점 선언 합의 내용 외에 새로운 것 보다는 합의된 내용들을 좀 더 진전시켜보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강원도의 기대와 달리, 비핵화나 종전선언, 평화협정 등과 같은 더 큰 주제가 많기 때문입니다.

◀stand-up▶
"3차 남북정상회담이 평화와 번영의 강원시대를 앞당길 촉매제가 될지, 아니면 선언적인 의미로 남게 될지 도민들의 시선이 평양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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