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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남>춘천시 공공분야 '또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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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시 시내버스 파행 사태가 두 달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시 소속 환경 미화원들도 오늘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민선 7기 출범 석달도 안 됐는데, 벌써부터 공공분야에서 파업 사태가 잇따르면서 불편과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시 환경미화원 노조는 올초부터 춘천시와 협상을 벌였습니다.

12차에 걸친 임금 교섭은 결렬됐고, 노동위원회의 두 차례 특별조정위원회도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결국, 환경 미화원 백여 명은 오늘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근로시간이 단축에 따른 수당 감소분을 보전해 달라는 것이 노조측의 주된 요구사항입니다.



"얘기한 부분이 있는데 다른 제시안을 시에서 내놓은게 없어서 결렬이 된 상태입니다. 시에서 가시적인 대안이 나오면 충분한 시간을 갖고 대화할 용의가 있습니다."

[리포터]
춘천 시내버스 파행도 두달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내버스 노조의 운행 중단이 돌발적으로 벌어지고,

여기에 사측의 직장폐쇄 조치로 노조 파업도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춘천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대책을 마련할 뿐, 노사 문제에 개입할 수 없다며 갈등 해결엔 소극적입니다.

[인터뷰]
"노사 간의 문제에 대해선 개입할 수도 없고 개입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노사 문제가 해결되길 바라겠구요. 다만 파업에 의해 발생되는 시민 불편 문제들은 착실히 준비해가고 있습니다."



"대중교통과 환경 등 일상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파업이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편과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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