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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20년만에 국 단위 조직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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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백시는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인구 유출이 계속되면서 지난 1998년 이후 행정 조직이 축소돼 왔는데요,

민선 7기를 맞아 20년만에 국 단위 조직을 부활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1995년부터 추진된 석탄산업합리화 정책 으로 태백지역 경제는 쇠락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이후 인구도 10만 명 선이 무너졌고, 결국 태백시의 행정 조직도 축소돼 총무국과 사회국, 개발국 등 3개 실국이 사라졌습니다.



"민선 7기 체제에 돌입한 태백시가 20년 만에 국 단위 조직 부활을 위한 조직 개편에 착수했습니다."

인구 10만명 미만의 자치단체도 국 단위 직제를 둘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이 개정되면서

태백시는 행정 분야와 경제 분야의 2개 국 신설에 나섰습니다.

부시장급인 4급 간부 직원이 국장을 맡아 시청내 2개실과 15과, 5개 사업소의 중간 관리를 맡게될 전망입니다.

공무원 규모도 기존보다 10여명 이상 늘어난 400여명으로 확대됩니다.

[인터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일자리 관련 조직,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조직들을 보강하거나 신설하는 것 하고요."

태백시는 앞으로 관련 조례 입법 예고와 시의회 의결 등을 거쳐 오는 9월까지 조직 개편을 마칠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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