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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무더위 바다 계곡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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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삼척지역의 낮기온이 37도까지 치솟는 등 도내 전역이 30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를 보였는데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불볕 더위에 해수욕장과 산간 계곡마다 피서객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백사장에 파라솔이 줄지어 늘어섰습니다.

튜브에 올라타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힙니다.

고무보트를 타며 넘실거리는 파도 위를 달리자 더위가 금세 사라집니다.

도내 동해안 93개 해수욕장이 일제히 문을 활짝 열고 피서객들을 맞았습니다.

[인터뷰]
"서울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서 가족들하고 시원한 속초로 여행왔는데요. 오니까 너무 시원하고 참 좋아요."

시원한 계곡으로 발길을 돌린 피서객들도 많았습니다.

폭염을 피해 도심을 떠나 시원한 계곡물에 다 같이 발을 담그고, 얕은 물가에서 아이들과 더위를 식혔습니다.

[인터뷰]
"여기오니까 엄청 시원하네요. 산도 좋고 물도 좋고 하니까 아기들 데리고 놀기 엄청 좋은 것 같네요."

강릉과 동해, 삼척, 속초 등 동해안 6개 시·군에는 폭염 경보가, 춘천과 원주, 평창 등 영서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동해안 일부 지역은 오늘 밤에도 열대야가 예상됩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당분간 비 소식이 없어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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