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G1 8 뉴스
  • 방송시간 매일 저녁 8시 35분
  • 평    일
    조해린
  • 주    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도내 겨울축제 '본격 개막'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월 셋째주 토요일 G1 뉴스820 입니다.

겨울축제 하면, 역시 강원도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폭설에 한파까지,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주말을 맞은 도내 축제장엔 겨울의 낭만과 정취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

보도에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얼어 붙은 거대한 고드름이 마치 겨울 왕국을 연상케합니다.

은빛 겨울 정취에 흠뻑 빠진 관광객들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추억 남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대형수조 앞에선 제철 맞은 빙어를 뜰채로 잡고 또 잡고..

안전문제로 얼음낚시터가 열리지 않아 아쉽지만, 온 가족이 함께한 겨울축제가 마냥 즐겁습니다.

[인터뷰]
"빙어축제가 (얼음)낚시를 못해서 아쉽지만 지금 낚시터에서 아이들과 재미나게 빙어낚시도 했고, 미끄럼틀도 타고, 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낼 예정입니다"

잊혀져가는 겨울철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신나는 얼음썰매 경주와 연 높이 날리기, 축제장의 흥을 북돋는 사물놀이와 떡메 치기까지.

모처럼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따스한 정을 나누다보니 한겨울 추위가 오히려 반갑기만 합니다.

[인터뷰]
"해마다 참석했거든요. 아이들이 눈썰매도 타고, 떡메 치는 것도 보고, 떡도 직접 맛보고 너무 뜻깊은 행사인 것 같습니다"

/ 겨울축제의 본고장답게 도내 곳곳에서는 풍성한 축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화천 산천어 축제장에는 이미 60만명이 찾았고, 내일 폐막하는 태백산 눈 축제장에도 연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평창 송어축제와 홍천강 꽁꽁축제, 정선 고드름축제도 이어지는 등 동장군의 기세만큼이나 도내 겨울축제장의 신명도 한껏 고조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