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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고속 노조 총 파업, 오는 23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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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고속·시외버스 업체인 강원고속 노동조합이 오늘로 예정했던 총파업을 연기했습니다.

강원고속 노조는 당초 예정됐던 2차 조정이 오는 22일 오후 2시로 연기됨에 따라, 총파업 예정일을 오는 23일로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노선버스업에 최대 주 68시간 근로가 적용됨에 따라, 강원고속 노사는 초과근무시간 단축 등에 따른 임금 협상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원고속은 춘천을 기점으로 전국 70여개 노선에 180대의 차량을 운행하고 있어,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이용객들의 큰 불편이 예상됩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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