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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마지막 주말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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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월 마지막째 주말, 다들 어떻게 보내시고 계십니까?

오늘 도내 영서지역 기온이 30도 안팎을 기록하며 7월 한여름 날씨를 보였는데요.

더운 날씨에 미세먼지까지 심했지만, 도내 곳곳에서 열린 축제와 행사장에는 나들이 나온 관광객과 시민들로 크게 북적였습니다.
주말 풍경,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신명나는 음악 소리에 공원이 시끌벅적해집니다.

무용수들이 화려한 군무를 선보이고, 남북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공연이 역동적으로 펼쳐집니다.

관람객들도 북이 주는 진동과 울림에 빠져듭니다.

[인터뷰]
"너무너무 잘하고 있어서 마음이 아주 흐뭇합니다. 너무 잘해요."
[인터뷰]
"오랜만에 자전거 타러 나왔는데 공연을 보게 되어서 좋습니다."

원주에서는 라면 요리 경연대회가 펼쳐졌습니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들이 앞치마를 두르고, 음식 재료를 다지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은 면요리'라는 주제에 맞게, 참가자들은 정성과 마음을 두배로 쏟습니다.

탱글탱글 면발 위에 저만의 비법을 얹으니, 그럴듯한 라면 요리가 탄생했습니다.

[인터뷰]
"만들면서 엄마 생각이 제일 많이 났는데, 그래서 만들었더니 기분이 좋았어요"

춘천 마임축제 장에도 몸짓의 향연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5월의 마지막 휴일인 내일까지 평창 누들페스티벌 등 도내 곳곳에서는 다양한 축제와 문화 행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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