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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강원도 기대감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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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곧 있으면 개최됩니다.
남북 모두 이번 회담에 거는 기대가 큰데요,

여) 특히 북한과 맞닿아 있는 강원도는 회담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대북 사업에 미칠 영향을 홍서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남북관계 개선을 전제로 강원도가 구상하는 사업은 20여 가지가 넘습니다.

이 중에서도 집중하는 사업은 대략 5가지 정도입니다.

급한 건 동해북부선 철도 연결입니다.

/동해북부선 강릉과 제진 구간 104.6km만 연결하면 한반도와 유럽을 연결하는 철길이 완성됩니다./

2조 3천억 원이 넘는 사업비 확보가 관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했던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도 관심사입니다.

특별법 제정 등이 필요하지만,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는다면 곧 추진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10년째 중단된 금강산 관광도 재개해 침체한 영동 북부권 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하고,

철원에는 평화산업단지를 조성해 제2의 개성공단을 넘어 남북 평화의 상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평창올림픽으로 보여 준 스포츠 평화 외교를 다시 선보일 2021년 동계아시안게임 남북 공동 개최도 정상회담을 통해 큰 틀의 합의를 도출해야 합니다.

남북 아시안게임은 강릉과 평창, 원산이 주 무대가 됩니다.

[인터뷰]
"남북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맞아서 평화지역이 통일의 기반이 되도록 착실하게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평화를 염원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원주에서는 남북정상회담을 응원하는 시민들이 모여 통일의 노래를 함께 불렀고,

시내에는 현수막도 내걸리는 등 남북 화해에 대한 환영과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stand-up▶
"남북정상회담과 다음 달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이 한반도는 물론 강원도 변화와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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