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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선수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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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각국 선수단들의 보금자리가 될 선수촌이 오늘 준공됐습니다.

대회 중엔 선수들이 경기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시설이 제공되고, 대회 이후엔 일반 아파트로 활용됩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각국 선수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올림픽 선수촌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하 1층, 지상 15층 600세대 규모로 산악형 복합리조트 형태의 아파트 8개동이 들어섰습니다.

지난 2015년 7월 착공돼, 민간자본 천 800억원이 투입됐습니다.

[인터뷰]
"현재 본 선수촌 내에서는 세대 내 필요한 각종 물품 반입과 운영시설에 필요한 여러 오버레이 시설 마무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대회 기간 평창지역에서 경기를 치르는 설상 종목 3천 700여명의 선수단이 묵게 됩니다.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을 위한 체육 시설은 물론, 종교활동을 위한 기도실, 미용실, 세탁실, 우체국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됩니다.

또 외국인 선수들을 위한 영문의 생활 정보 지침과 나라별 특화된 음식 등이 제공되는 게 특징입니다.

대회가 끝난 뒤에는 일반 아파트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내년 9월부터 일반인들의 입주가 시작되는데 분양은 이미 완료됐습니다.

[인터뷰]
"모든 것들을 완벽하게 준비해서 개.폐회식 행사라든지 기타 경기장에서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리포터]
대회 기간 전 세계에서 모인 선수단의 다양한 풍습과 문화가 교류돼 '작은 지구촌'으로도 불리는 올림픽 선수촌은 내년 2월 1일 입촌식을 시작으로 공식 운영에 들어갑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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