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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 올림픽시설 '선사용 후논의'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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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시설 무상 사용을 두고 갈등을 빚어왔던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강원도개발공사가 강원도와 함께 관련 협의를 통해 '선사용 후논의' 방침에 합의했습니다.

강원도와 평창동계 조직위, 강원도개발공사는 알펜시아 베뉴 사용에 따른 손실 보상 문제 해결을 위한 회의를 열고, 원활한 올림픽 준비를 위해 시설과 장소를 우선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조직위는 알펜시아 시설 사용물권과 기간 등을 구체적으로 산출해 도개발공사에 제공하고, 개발공사는 베뉴 사용에 따른 손실액을 정확히 산출해 사용료는 3개 기관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추후 논의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알펜시아 영업 중단에 따른 손실 보상 논의는 미뤄져, 보상 여부나 규모 등은 대회 후 논란이 될 전망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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