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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시.군 사흘째 제설작업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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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해안을 휩쓸고 간 기습 폭설로 영동 시.군이 사흘째 '제설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40cm 이상의 눈이 쌓인 속초시는 시청 직원들 뿐만 아니라 군부대 병력 천2백여명이 투입돼 주요 도로와 시내 이면도로 등에서 제설작업을 펼쳤습니다.

강릉시도 중장비 67대와 인력 200여 명을 동원해 도심 곳곳에서 염화물을 살포하고 굴착기 등을 통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하루 50㎝의 눈이 쏟아진 고성군 공무원들도 모두 출근해 눈 치우기에 나섰습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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