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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신년.11> 국내 최고 전원도시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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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새해 시.군별 현안을 점검하는 신년 기획 보도 순서, 오늘은 특집뉴스가 진행되는 이곳, 홍천군 차례입니다.

여) 홍천군은 지난해 지정된 귀농.귀촌 전원도시 특구를 통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한편,

특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교통망 개선에도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전원도시로 홍천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교통이 좋고 산과 평야 같은 다양한 지형에다 일교차도 커 초보 농민들이 농사 짓기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도시민들의 귀농.귀촌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 부서 운영과 전문화된 교육.컨설팅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도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귀농.귀촌 전원도시 특구로 지정된 배경도 여기에 있습니다.

올해도 귀농.귀촌인 유치에 과감한 투자가 이어집니다.

114만㎡ 면적에 권역별로 정착시설과 전문화된 농업 생산 체계가 구축됩니다.

국비 114억원을 비롯해 민자와 군비 등 242억원을 확보해 예산도 두둑합니다.

[인터뷰]
"농지 구입 자금이라든지 주택자금 지원 시책을 펴나가고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서 사실 수 있는 여건을 계속 마련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홍천군은 전원도시 특구를 중심으로 수도권 배후 중심도시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 효과를 지역 전체로 확산하기 위해 연계 교통망 개선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내촌면과 두촌면을 연결하는 지르매재 터널 사업과 경기도 가평과 서면 동막리를 잇는 널미재 터널 사업 등 도로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경기도 양평 용문과 홍천을 잇는 철도 신설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고,

철도 불모지인 영서 내륙 지역을 관통하는 내륙종단선도 장기 계획에 포함켰습니다.

[인터뷰]
"아직은 반영이 안되고 있기 때문에 중앙 부처와 국회를 방문해서 적극적으로 건의해서 반영되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홍천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전원도시 조성사업이 농촌지역 인구 증가에도 도움이 될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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