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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신년.10> 인제군, 복지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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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술년 새해를 맞아 시군별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인제군은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를 올해 최대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대규모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인제군에게 무술년 새해는 큰 변곡점이 될 전망입니다.

우선, 220억원 규모의 산림복지단지 조성 사업이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DMZ와 백두대간이 교차하는 인제군의 지역적 특성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관광객을 끌어들이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우선 소득을 높이는 것과 문화 누리권을 확보하는데 가장 중점을 두고 있고요. 가장 핵심적인 사업은 인제군의 산림 자원을 활용해서 산림복지지구를 조성하는 등 인제군에 사는 군민들이 가장 행복해질 수 있도록 군정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브릿지▶
"우선, 기존에 있던 하추 자연휴양림의 2.5배 규모로 체험형 자연휴양림을 추가 조성할 계획입니다."

총 200여ha 규모의 산림복지단지에는 연령대별 맞춤 코스를 갖춘 치유의 숲을 비롯해, 28개의 방과 레포츠 시설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확대 추진됩니다.

도입 3년만에 16%의 에너지 자립율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에는 에너지 빈곤층 지원사업도 시작합니다.

이에따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태양광 설비가 지원됩니다.

44번 국도로 인한 상권 침체는 스포츠 마케팅으로 극복하기로 했습니다.

45개의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고, 국도 주변의 경관을 개선해 관광객을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지난해는 교통량 감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으셨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스포츠마케팅 등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더욱 추진해서 올해는 주름살이 펴지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기존 하추자연휴양림과 새로 생길 휴양림의 차별화와 침체된 용대리 황태마을의 관광객 유입 방안은 해결 과제로 남았습니다.
G1뉴스 김아영입니다.
김아영 기자 ayre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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